책소개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흔히 탕자 이야기라는 예수님의 비유에 대한 책이다. 기존의 흔한 해석과 달리, 예수님의 비유의 핵심적인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며,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사람은 둘째 아들뿐만 아니라 첫째 아들도 잃어버린 존재라고 말한다. 또한 복음의 본질적인 특성을 다루며 하나님을 떠난 이들(겉으로는, 속으로든)에게 손을 내민다. 아버지 하나님의 헤픈(?) 은혜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팀 켈러
저자 팀 켈러(TIMOTHY KELLER)는 <뉴스위크>에서 “21세기의 C. S 루이스”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탁월한 변증가이자, 영향력 있는 행보를 보이는 기독교 사역자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리디머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 담임목사로, 방황하고 회의하는 이 시대 수많은 젊은이들을 역동적인 하나님나라 역사의 장으로 초대해 왔다. 1989년에 시작한 리디머교회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현재 뉴욕 세 군데 지역에서 약 6천 명의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멀티사이트 교회가 되었으며, 각각의 성도가 복음에 깊이 뿌리박힘으로써 “맨해튼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회중”이라고 불린다.
팀 켈러는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태어나 자랐고, 버크넬대학교(BUCKNELL UNIVERSITY), 고든콘웰신학교(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 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부했다. 대학 시절 IVF 활동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인 뒤, 버지니아에서 9년간 목회자로 사역했고, 모교인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강단에서 가르쳤다. 특히 도회지 선교에 힘써 왔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100개 이상 도시에 430개 교회 개척을 도왔다.
그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팀 켈러의 센터처치》, 《팀 켈러의 기도》, 《팀 켈러의 일과 영성》,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 《팀 켈러의 정의란 무엇인가》, 《당신을 위한 로마서 1, 2》, 《당신을 위한 사사기》(이상 두란노)가 있다.
WWW.REDEEMER.COM WWW.TIMOTHYKELLER.COM
역자 : 윤종석
역자 윤종석은 《마음의 길》, 《은혜, 은혜, 하나님의 은혜》, 《차별없는 복음》, 《순종》, 《하나님의 임재 연습》, 《하나님 당신을 갈망합니다》, 《결혼 건축가》 등 다수의 책을 번역한 전문번역가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골든게이트침례신학교에서 교육학(M.A.)을,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에서 상담학(M.A.)을 전공했다.
저자소개 출저 교보문고
공감글귀
p. 168~170
요지는 무엇인가? 충절을 다하거나 후히 베풀려면 도덕규범을 지키려는 노력을 배가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모든 변화가 이루어지려면 그리스도의 구원을 깊이 이해해야 하고, 그 이해에서 비롯된 마음의 변화들이 삶으로 옮겨져야 한다. 복음을 믿으면 우리의 동기, 자아에 대한 이해, 정체성, 세계관 등이 뜯어고쳐진다. 마음의 변화 없이 규정만 지키는 행동은 피상적이고 일시적일 뿐이다.
그러므로 복음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점일 뿐 아니라 종착점이다. 우리의 문제들은 다분히 우리가 끊임없이 복음으로 돌아가 그것을 내면화하고 생활화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래서 마르틴 루터는 이렇게 썼다. "복음의 진리는 모든 기독교 교리의 기본 조항이다. .....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가 이 조항을 잘 알고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 그들의 머릿속에 계속 주입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내게 이런 반론을 편다. "잠깐만요, 그러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해 가려면 자신이 얼마나 은혜로 사랑받고 수용된 존재인지 자꾸 자신에게 되뇌라는 말입니까? 그게 진척을 이루는 최선의 방법은 아닌 것 같은데요. 종교의 동기는 부정적일지 몰라도 효과는 좋았습니다! 그때는 순종해야만 한다는 걸 알았거든요. 순종하지 않으면 그분이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거나 천국에 들여놓지 않으실 테니까요. 그런데 이 동기를 없애 버리고 값없는 은혜와 과분한 수용만 너무 강조한다면, 무슨 동기로 선하게 살겠습니까? 하나님의 뜻에 이의 없이 순종할 충실하고 열성적인 사람들이 이런 복음의 생활방식으로는 배출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일 형별에 대한 모든 두려움을 잃는 순간 순종하며 살려는 동기까지 함께 잃었다면, 애초에 당신의 동기는 무엇이었는가? 두려움이었을 수밖에 없다. 그 반대의 동기는 무엇일까? 감사와 경외심에 젖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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